면접관이 채용하고 싶은 차별화된 개발자 프로젝트
Kernel360 해커톤 현장
글 미리보기
1. 프로젝트에서 중요한건 기능이 아닌 완성
2. 단 4일 만에 실제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해커톤
3.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적응 훈련
4. "해커톤은 완성하지 말라고 만든 프로젝트"
서류뿐만 아니라 기술 면접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은 당장 프로젝트에 투입할 인력이 필요하여 기획부터 배포까지 경험한 개발자를 채용하고 싶어하는데요. 대다수의 신입 개발자는 기획과 개발 단계까지의 프로젝트만 경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개발자 취업에 실패하고 있다면 본인의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하지 않은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못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실무에 가까운 경험으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Kernel360이 나섰습니다. 개발자 양성 과정 Kernel360의 해커톤은 실무와 같은 환경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가진 결과물을 단시간에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젝트인데요. 수강생은 해커톤으로 비즈니스와 협업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차별화된 경험과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Kernel360의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 해커톤,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요?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건 기능이 아닌 완성
지난 10월의 어느날 Kernel360 1기 수강생이 패스트캠퍼스에 모였습니다. 바로 해커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죠.
해커톤은 실무와 같은 환경에서 기능이 적더라도 단기간에 완성된 서비스를 구현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서비스의 기획적 완성도, 창의성보다는 개발을 통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술적으로 완성해 보는 경험’에 의의를 두죠.
커널 아카데미 Kernel360이 해커톤을 진행하는 이유는 실무와 똑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역량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최소한의 기술적 완성도를 가진 결과물을 단시간에 만들어 봄으로써 자신의 기술적 실력을 파악하고, 실무 프로세스를 습득할 수 있죠. 해커톤은 차별화된 백엔드 개발자 포트폴리오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Boot-up 프로젝트가 3일 동안 진행됐다면, 이번에 주어진 시간은 단 4일입니다. Boot-up에서 서비스 기획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면, 해커톤에서는 실제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요.
수강생들은 6개의 팀으로 나뉘어 서비스 기획부터 발표까지 함께 협업하는데요. 팀장 선정, 역할 분배, 아이디어 회의, 도구 선정, 화면 설계, 사이트 개발 회의 등을 거쳐 결과물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번 해커톤은 주제 선정부터 기술 스택, 과제까지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 하는데요.
프로젝트 주제는 제한된 시간을 고려하여 선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무리해서 주제를 선정하거나 스케일을 키우지 않아야 하죠. 기능이 적더라도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주제를 고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커톤은 기술 스택의 제한이 없습니다. 툴이나 언어, 프레임워크를 제한하지 않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기술 스택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Git, GitHub을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GitHub 저장소는 팀당 하나를 사용하며, 여러 저장소를 사용해야 할 경우 서브 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룰입니다.
단 4일 만에 실제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구현
규칙 설명 후, 본격적인 해커톤이 시작됐습니다.
1일 차에는 가장 먼저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지난 Boot-up과 같은 주제를 내도 되고, 다른 팀과 중복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주제가 채택되면, 해당 주제를 낸 사람이 팀장이 됩니다. 수강생들은 팀장을 중심으로 3~4명이 구성된 6개의 팀을 만들었습니다.
주제 선정과 팀 분배가 끝난 후에는 프로젝트 작업 환경을 세팅하는데요. DB, API 설계를 바탕으로 GitHub에 작업 이슈를 생성합니다. GitHub를 사용함으로써 백엔드 개발자 실무에 쓰이는 협업 도구를 익힐 수 있습니다.
2일 차는 제품을 구현하는 단계입니다. 모든 서비스는 기능이 적더라도 오류 없이 동작하는 형태로 구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3일 차에 팀원을 변경하기 때문에, 각 팀에서 작업을 잇기 위한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내용과 작업 과정, 이슈에 Status를 남겨 변경된 팀원도 업무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를 만들어야 하죠.
그후 각 팀은 인수인계를 가정하고, 15~20분간 팀 발표를 진행합니다. 발표는 팀 내부에서 랜덤으로 선발해서 진행하고요.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적응 훈련현
3일 차에는 본격적인 팀 변경이 이루어집니다. 팀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교체되는데요. 2일 차에 세팅했던 다른 팀원의 코드를 Fork, Clone 하여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기존의 코드에 개선할 사항이 있다면, GitHub 이슈로 등록하고 작업합니다.
변경된 팀원들은 반드시 이전 팀원들이 만든 코드에 기능을 추가하여 GitHub에 PR로 반영해야 합니다. 팀원 모두가 GitHub에 Commit 한 이력이 있어야 하며, 전체 작업이 아닌 파일 단위로 진행해야 하죠.
이런 팀 변경과 인수인계 과정은 수강생의 적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입니다. IT 업계, 특히 개발자 실무에서는 언제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수강생은 이런 훈련을 통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언제든 Legacy Code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됩니다.
팀이 바뀐 만큼 기존의 프로젝트에 적응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팀장은 최대한 정확하게 역할을 분배하고 변경된 팀원들은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서비스에 적응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임했습니다.
4일 차는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발표를 진행합니다. 모든 팀은 반드시 실제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구현해야 하는데요. Git clone을 받은 프로젝트가 모두 동작할 수 있는 형태여야 하며, 관련 내용이 문서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하는 만큼 시간 분배와 마인드 셋이 중요한데요. Kernel360의 이민석 헤드 디렉터, 박은종, 박조은 디렉터가 수강생들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문제 발생시 사수처럼 따끔한 조언도 하고, 힘든 일은 멘토가 되어 함께 고민해주었죠.
수강생들은 4일 동안 매일 최선을 다해 해커톤을 진행했고, 마침내 완성된 결과물을 발표했습니다.
1조는 클라이밍 커뮤니티, 2조는 Kernel360 작은 도서관, 3조는 작은 티스토리 만들기, 4조는 관객 모니터링 서비스, 5조는 웹 url 단축 서비스, 6조는 스터디그룹을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했어요. 서비스 기능 소개, 화면 설계도, 테이블 명세서, API 문서, ERD 등 자세한 내용을 모두에게 공유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디렉터 3인의 피드백,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궁금했던 점을 묻는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Kernel360 1기 수강생들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고, 실무와 같은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해커톤은 완성하지 말라고 만든 프로젝트”
4일 만에 실제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해커톤. 수강생들은 어떤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을까요? Kernel360 1기 수강생 팀의 3조, 4조, 5조 팀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Q. 4일 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각각 어떤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했나요?
👩🎓안소현(3조 팀장):
저희는 ‘작은 티스토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이 개인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원하는 게시글을 올리고,다른 사람의 게시글에 좋아요나 댓글 스크랩을 달 수 있는 작은 게시판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송예진(4조 팀장):
저희는 ‘관객 모니터링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보통 공연을 진행할 때 협소한 장소와 인력 부족으로 모니터링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돌발 상황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정지용(5조 팀장):
저희는 ‘웹 url 단축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긴 인터넷 주소를 짧게 만드는 서비스입니다.
Q. 팀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었나요?
👩🎓안소현(3조 팀장):
저희 팀은 협업이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팀장으로서 팀원 변경을 고려하여 각 기능 리스트를 자세히 분배했고, 어떤 일부터 처리해야 할지 판단했어요. 역할 분배도 확실히 하다 보니 인수인계가 잘 이뤄졌고, 팀 변경 후에도 수월하게 코멘트를 남겼던 것 같아요.
👩🎓송예진(4조 팀장):
모든 수강생이 훌륭하지만, 특히 저희 팀에 좋은 분이 많이 모였어요. 협업을 진행할 때 개인주의적이거나 협조적이거나 불친절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모두가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셨어요. 아는 것은 바로 공유하고, 모르는 것은 함께 공부하는 팀 문화를 형성해서 좋았습니다. 팀원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어요.
Q.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안소현(3조 팀장):
분명 모든 동작을 구현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발표를 진행하니 아쉬운 점이 보이더라고요. 제 욕심 때문에 서버를 무리시켜서 그런지 몇 가지 기능이 잘 동작하지 않았어요.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송예진(4조 팀장):
팀 변경 전에는 백엔드 개발 경험이 전무한 팀원들로 구성돼있어서, 기술적인 고민이 많았어요. 코드가 생각보다 복잡해서 소화하기 어렵더라고요. 무엇보다 팀장인 제가 코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아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지용(5조 팀장): 기능 자체가 간단한 프로젝트이다 보니 코드양이 많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컴퓨터 지식을 바탕으로 계산하거나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그것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기존 팀원들도 힘들어했는데 변경된 팀원들은 더 했겠죠.
Q. 기억에 남는 팀이 있나요?
👩🎓안소현(3조 팀장):
개인적으로 웹 url 단축 서비스를 발표했던 5조가 기억에 남는데요. 구현할 수 있는 코드양과 url을 단축하는 기능 하나에 적용할 수 있는 로직이 많다고 생각해서, 관심 있게 봤습니다.
👩🎓송예진(4조 팀장):
2조의 Kernel360 작은 도서관이요. 개발을 잘하는 팀원분들이 많았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더라고요. 실제 구현도 꽤 잘한 것 같고요. 만약 제가 팀장이 되지 않았더라면 2조에 들어갔을 거예요.
Q. 최종적으로 5조가 가장 기억에 남는 팀으로 뽑혔는데요. 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지용(5조 팀장):
👨🎓정지용(5조 팀장): 영광입니다. 다른 팀은 게시판 기능을 위주로 살을 붙여 나갔는데, 저희 팀은 좀 달랐어요. 수학적인 지식이 필요했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보고요.
비즈니스 관점에서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늘리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좋게 평가된 것 같습니다. 다량의 트래픽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지, 장애를 줄일 방법은 무엇일지 연구했다는 점도요.
무엇보다 Kernel360 내부의 핵심적인 것을 파악하는 짧은 프로젝트였기에 많은 분들이 좋게 봐준 것 같아요.
Q. 해커톤을 진행하며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송예진(4조 팀장):
Kernel360 디렉터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해커톤은 완성하지 말라고 만든 프로젝트다'라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해커톤을 진행하고 나니 그 뜻을 알겠더라고요. 4일 동안 문제에 부딪히고, 한계를 경험하면서 객관성이 생겼어요. 앞으로 제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실무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지용(5조 팀장):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답을 도출하는 과정이 즐겁더라고요. Kernel360이 아니었다면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을 거예요.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프로젝트도 열심히 참여할 계획입니다.
커널 아카데미 Kernel360은 경력만 우선시하는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백엔드 개발자를 양성하는 국비지원 과정입니다.
실시간 강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개발 교육과정과 다르게, 4개의 핵심 프로젝트로 구성됐습니다. 실무 개발 사이클을 그대로 경험하고 한계에 부딪히며 이를 극복하는 사고력을 기르는 프로젝트 기반(PBL)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ernel360에 합류하면 개발에 대한 시야를 확장할 수 있고, 진정한 협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끊임없는 피드백과 회고를 현직자 디렉터·멘토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강생은 27주간 최고의 디렉터·멘토 지도 하에 최고의 동료들과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됩니다.
시장에 짙게 깔려 있는 양산형 부트캠프에 싫증을 느끼지는 않으셨나요? 개발자 포트폴리오에 꼭 필요한 협업 경험을 수준 높은 동료들과 함께 쌓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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